▲ 포항제철소가 25일 QSS활동 포항시 활성화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혁신허브 성과공유 및 QSS활동 활성화 추진위 협약식을 열었다. 사진은 행사에 참가한 내외빈들의 단체사진 촬영 모습.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25일 혁신허브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QSS활동 포항시 활성화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혁신허브 성과공유 및 QSS활동 활성화 추진위 협약식을 열었다.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포항시를 비롯한 QSS활동 참여기관 관계자 총 300여명이 참석해 한해 동안 혁신허브의 성과를 공유하고 포항지역 QSS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내빈들의 인사말과 축하인사로 구성된 혁신공감 만남의 장 △혁신허브 참여기관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공유가치 창조의 장△QSS활동 포항시 활성화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상생화합 다짐의 장 등으로 진행됐다
1부 순서인 혁신공감 만남의 장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의 소개를 비롯해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의 인사말과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협약식이 열린 대회의장에는 올해부터 경북매일신문에 기획시리즈로 연재되고 있는 포스코 QSS 성공사례가 전시됐다. 약 20회에 걸쳐 연재돼 그동안 각 기관과 단체가 진행했던 QSS혁신활동의 과정 및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내빈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2부 순서인 공유가치 창조의 장에서는 포항제철소와 포항시가 2011년부터 함께 지원한 혁신허브의 성과가 영상으로 소개됐다. 또한 혁신허브에 참여한 기업들의 QSS활동 성과발표를 통해 혁신도시로 탈바꿈해가고 있는 포항시의 모습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마지막 상생화합 다짐의 장에서는 대한민국 1% 명품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활동할 QSS활동 포항시 활성화 추진위원회 발족 협약식이 이어졌다.
이번 QSS활동 추진위에는 포스코, 포항시 및 포항시의회를 비롯한 포항의 대표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한 혁신활동에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관별 지원을 통한 QSS 활동의 전파 △환경개선과 기업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성과를 지역민과 공유 △포항시의 품격을 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도시 모델로 구축 협력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협력사항들로 구성돼 이번 추진위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QSS활동이 포항시가 혁신적인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확신한다”며 “QSS활동을 포항제철소 차원이 아닌 범시민 활동으로 활성화시켜 포항시가 대한민국 1% 명품 혁신도시로 기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혁신허브 참여기관과 협력해 상호 이익창출형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현장중심의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