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 5月의 일본 교토의 금각사(金閣寺)입니다^^
Photographed by CANAN 5D Mark II, Av mode F5.6 on May. 12th 2012
우리나라로 치면 양산 통도사 쯤 될까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교토의 로쿠온지(鹿苑寺)안에 위치한 金閣寺(킨카쿠지)는 3층구조의 누각으로 1층은 헤이안 시대의 귀족주의 건축 양식, 2층은 전통 무사들 취향의 양식, 3층은 선실처럼 비어 있는것이 특징인데요, 절 이름인 로쿠온지보다도 킨카쿠지로써 더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통치권을 넘기고 1397년부터 10년에 걸쳐 세운 것으로 1950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한 것입니다. 1987년에 금박(金薄)이 보수되어 옛날의 아름다움을 되찾았으며 지금도 일년에 한번씩 금박을 보수하여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시마유키오(三島 由紀夫, 1925~1970)는 이 킨카쿠지를 소재로 하여 동명의 소설을 쓰기도 했는데 젊은 스님이 킨카쿠지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큰 불을 지른다는 내용으로 이상 심리와 행동을 묘사한 유명한 작품이 있습니다. 金閣寺는 청수사(淸水寺,기요미즈테라), 은각사(銀閣寺,긴카쿠지), 동대사(東大寺,도다이지,나라/奈良소재) 등과 함께 교토를 대표하는 상징의 하나이며 그 주위에 조성되어 있는 멋진 일본식 정원 또한 볼거리입니다. 금각사를 둘러싼 연못 주위로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걸어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금각사의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연못 가운데에서 은은히 빛나는 누각, 그리고 수면에 비친 또 하나의 금빛 누각. 그 고요한 아름다움을 느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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